“‘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 틀린 말 아냐”…김선태, 유공자 후손에 1000만원 기부

유튜버 김선태. [뉴시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유튜버 김선태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사비 1000만원을 기부했다.

14일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북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지역 광복회장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며 열악한 현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관할 광복회원 96명 가운데 10명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선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국가의 보상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이 가슴 아프다”며 광복회 측에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후 의병장 유인석의 고손이자 유제함 의병의 증손인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직접 찾아 별도의 성금을 건네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선태는 후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콘텐츠로 다루는 것에 대해 고민이 깊었다고 했다. 그는 “단순히 (후손들의) 어려운 형편만을 부각하는 것이 조심스러웠다”며 “훌륭한 희생과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