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의약품·약국 바우처 등 지원
경찰이 대상자 발굴해 약사회 연계
경찰이 대상자 발굴해 약사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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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위기청소년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모습. [중랑경찰서 제공] |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 중랑구에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와 위기청소년에게 의약품과 약국 바우처 등을 지원하는 지역 연계 사업이 추진된다.
중랑경찰서는 지난 13일 중랑구 약사회와 범죄피해자와 위기청소년의 보호·회복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랑경찰서는 현장에서 긴급한 보호나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와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중랑구 약사회와 연계한다. 경찰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면 약사회가 필요한 물품과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중랑구 약사회는 향후 2년간 총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지원금을 제공한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게는 의약품 키트를, 위기청소년과 취약 가정에는 약국 바우처를 지원한다. 긴급 생계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에게는 별도 지원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현장 대응 이후에도 지역 약사회와 연계해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경한 중랑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와 위기청소년에게는 사건 대응뿐 아니라 이후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