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현관문에 ‘긴급정보’ 부착…“퇴원환자 응급상황 대비”

질환·복용약·연락처 등 정보 담아
보라매병원·관악소방서와 협약식


서울 관악구와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 관악소방서 관계자들이 ‘현관문 부착 긴급정보 제공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는 퇴원 환자와 돌봄이 필요한 구민의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현관문 부착 긴급정보 제공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7일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 관악소방서와 함께 ‘현관문 부착 긴급정보 제공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긴급정보 제공지’에는 주요 질환, 복용약, 보호자 연락처 등 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담긴다. 구급대원은 응급출동 시 이를 확인해 현장 처치, 보호자 연락, 의료기관 이송 등에 활용하게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현관문에 봉투형 홀더를 부착해 긴급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은 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긴급정보는 대상자의 동의를 받고 제공된다.

구는 올해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추진하고 있다. 심의기구인 ‘통합지원협의체’와 민관네트워크인 ‘함께돌봄넷’을 구축했고, 통합돌봄 핫라인을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