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상반기 영업익 727억원…전년비 35.6%↑

매출 7645억원, 영업이익률 전년 동기 1.5배 수준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약2.6조원 규모 시공권 확보


두산건설 홍보 사진.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두산건설은 상반기 매출 7645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36억원 대비 35.6% 늘며 수익성은 개선됐다.

두산건설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공시하며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수주 전략의 성과가 주요 사업장의 공정 본격화와 함께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원가율은 84.8%로 전년 동기 89.5% 대비 4.7%p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6.2%에서 9.5%로 3.3%p 올랐다.

수주 부문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요 지역의 대형 사업장을 선별적으로 공략한 점이 성과를 냈다. 상반기 2조6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후 연간 최대 목표 달성을 향해 노력 중이다. 두산건설은 하반기에도 민간 도시정비사업과 공공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공공 주택사업에서는 서울 1호·2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지는 연내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 사업 중 최초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획득하며 순항 중이다. 두산건설은 부천 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에도 참여하는 등 공공 주택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민간 도시정비사업과 공공 주택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