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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부곡동 바다옆 돌담마을 숲과 8월 중순 만개하기 시작한 코스모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부곡동 돌담마을 해안숲은 일제강점기부터 진행된 항만과 철도 등의 개발로 사라졌던 숲을 2007년 복원한 곳이다.
지금은 하평해변과 어우러져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생활 속 해안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하면서 청록 바다와 분홍 바다의 조화가 무르익고 있다.
광복절인 8월 15일 저녁, 한때 사라졌다 주민 곁으로 돌아온 부곡 돌담마을 해안숲에 음악이 흐른다.
동해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축제추진위원회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부곡동 돌담마을 해안숲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광복절 기념 부곡동 돌담마을 해안숲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음악회에서는 공연에 앞서 부곡동 출신 독립운동가 옥람 한일동 선생(1879~1951)의 삶과 독립운동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복절을 맞아 지역이 간직한 역사를 주민들과 함께 되새긴다는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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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담마을 숲 음악회 대국민 알림 포스터 |
이어 해금·하모니카·고고장구·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청소년 공연, 밸리댄스, 아마추어 노래자랑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가마솥 치킨과 옥수수, 감자떡, 생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박선자 부곡동장은 “광복절을 맞아 우리 지역의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삶을 되새기고 주민들이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자리”라며 “다시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해안숲에서 음악과 바다, 코스모스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여름밤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