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천 권 읽기’ 확산·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적 이용객 27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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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기 중랑구청장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서울 중랑구가 교육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2018년 민선 7기 취임 이후 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이 크게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 대변인과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8년 민선7기 중랑구청장에 당선됐다. 2026년 민선 9기까지 3선에 성공했다.
특히 류 구청장은 서울대 재학 시절 독서토론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직접 체득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청장 취임 이후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쏟았다.
대표적인 사업이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취학 전 천 권 읽기’ 운동이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읽는 분위기가 중랑구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독서문화 확산은 어린이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과 청년, 구청 직원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류 구청장은 구청 직원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잇달아 열어 책 읽는 즐거움과 생각을 나누는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중랑구가 건립한 방정환교육지원센터도 교육도시 중랑을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전인교육과 진로·진학, 학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년 7월 기준 누적 이용객은 약 27만 명, 프로그램 운영 횟수는 1만 회에 달한다. 수강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92%를 기록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도 크게 확대했다. 중랑구의 학교 교육지원경비는 2018년 약 38억 원에서 2026년 약 160억 원으로 4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중랑구의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18년 24%에서 2025년 44%로 20%포인트 상승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만큼 좋은 투자는 없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 교육 으뜸도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