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음주운전’ 개그맨 이진호, 목발 짚고 재판 출석

개그맨 이진호 [뉴시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도박 및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이진호(40)가 뇌출혈 투병 후유증으로 목발을 짚고 재판에 출석했다.

14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는 상습도박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이진호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이진호는 목발을 짚은 채 법원에 출석했다. 지난 4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재활 치료를 이어온 만큼 아직 거동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진호는 지난 4월 1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을 회복해 일반 병실로 옮겨졌으며, 재활 치료를 거쳐 지난 5월 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부 마비 증세로 의사소통과 거동에 불편함이 남아 있으나 가벼운 대화와 이동은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은 지난 5월 29일 이진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진호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을 이용해 여러 차례 도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