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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동막리에 조성되고 있는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순차적 기업유치와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는 근덕면 동막리 812번지 일원에 약 14만㎡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233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단지 조성 후 수소 전문 기업을 유치해 수소산업의 집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병행한 기업 유치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준공된 수소기업 임대형공장에는 수소관련 기업 6개사(디제스㈜, 디앨㈜, ㈜제이아이엔지, ㈜라이트브릿지, ㈜슬레노, ㈜파로텍)가 입주해 공장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삼척시는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를 단순한 기업 입주 공간을 넘어 수소산업의 연구개발·기업지원이 연계되는 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CCUS 진흥센터 구축, 수소엔진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을 연계하고, 기회발전특구 및 기업투자 촉진지구 등 각종 지원제도를 활용해 기업의 투자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기회발전특구에는 산업단지 전체 면적 중 산업시설용지(96,000㎡)가 포함 되어 5년간 재산세를 추가로 감면받는다. 또한 삼척시 전역은 2026년 1월 기업투자촉진지구로 공식 지정돼 설비 보조금과 전기요금 지원 등의 기업지원 기반도 마련됐다.
삼척시는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계획 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3월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2028년까지 삼척 동막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2027년 중 사전 분양을 계획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동막이라는 지명은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 한 영화 ‘웰컴투 동막골’로 유명해졌는데, 고유명사이지만, ‘동네의 끝자락’이라는 일반적인 의미를 지니며 전국 곳곳에 있다. 이 영화 촬영지는 삼척 동막이 아니라, 평창 미탄과 대관령면이다.
탄막 역시 물줄기의 끝이라는 뜻으로 강가,바닷가 마을 이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삼척 동막에서 북쪽으로 20㎞쯤 가면 삼척-동해시 경계선을 넘자마자 탄막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