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했는데, 빛나는 ‘유리 아이폰’…애플 ‘최고 야심작’ 진짜 나온다, 이런 모습?

애플 ‘올글래스’ 아이폰 예상 이미지 [챗GPT AI로 제작]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유리 디자인 아이폰 진짜 나온다?”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최대 야심작 ‘올글래스 아이폰’ 개발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개발 ‘무산설’에 나오기도 했지만, 예정대로 2027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에 유리 소재를 전면에 사용한 ‘유리 아이폰’이 실제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의 ‘올글래스 아이폰’ 개발 중단설이 전해진 후, 주요 외신과 IT팁스터(정보 유출자) 등이 이를 잇달아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내년 아이폰 출시 20주년에 맞춰 선보이려던 올글래스 아이폰을 낮은 생산 수율 문제로 취소했다고 분석했다.

애플 ‘올글래스’ 아이폰 예상 이미지 [챗GPT AI로 제작]


하지만 이런 주장이 나온 직후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올글래스 아이폰이 2027년 예정대로 출시될 것”이라고 곧바로 반박했다.

IT전문매체 맥루머스도 애플의 2027년 아이폰을 위한 ‘글래스 중심’ 디자인 개편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애플 공급망에서 해당 기기의 디스플레이가 포착됐다”며 올글래스 아이폰 모델 개발이 여전히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내년이 유리 디자인으로 가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출시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애플 로고 [로이터]


‘올글래스 아이폰’은 전·후면 소재에 유리의 비중을 크게 높인 ‘유리 디자인’ 아이폰이다. 애플이 2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모색하면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는 4면 커브드 엣지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리의 굴절과 형태를 활용해 앞·뒤와 측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실제 베젤(테두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다만 올글래스 아이폰이 새로운 제품군으로 출시될지는 불확실하다. 맥루머스는 별도 모델을 추가하기보다 기존 고사양 모델에 유리 비중을 높이는 방향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초기 예상했던 완전한 ‘올글래스’ 형태가 아닌 디자인이 일부 변경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올글래스 아이폰’ 외에도 애플의 새로운 폼팩터 시도는, 올해 폴더블폰 출시를 기점으로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내달 첫 폴더블폰 아이폰을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안경 형태의 인공지능(AI) 글래스도 준비 중으로, 이르면 내년 6월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