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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사진, 디즈니+] |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그렇게 재미있나?”
수위 높은 ‘19금’ 작품을 내놓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가 결국 반전에 성공했다.
“볼 게 없다” “차라리 한국서 떠나라” 뭇매를 맞던 디즈니+가 너무 잔인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앞세워 지난달 OTT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가입자 반등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전월 대비 14% 가량 상승, 35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공개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1주 차 펀덱스(FUNdex) 조사에 따르면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도 한국 콘텐츠 가운데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디즈니+ 전체 콘텐츠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13개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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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사진, 디즈니+] |
‘킬러들의 쇼핑몰’은 2024년 공개돼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던 작품이다. 2년 만에 돌아온 시즌2는 “너무 잔인하다”는 일각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호평을 받으며 디즈니+를 떠난 이용자들을 다시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8부작으로 구성돼 지난 12일 최종회가 공개된다. “잔인하지만 너무 재미있다” “시즌3 또 안 나오나” 등 이용자들로부터 디즈니+가 최근 선보인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디즈니+ 공개한 ‘골드랜드’도 청소년 관람불가 ‘19금’ 높은 수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끌었다. 디즈니+가 19금 콘텐츠를 앞세워 국내 OTT 시장에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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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작품들 [사진, 디즈니+] |
디즈니+는 한때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불렸지만 한국서 꼴찌로 추락한 상태다. 히트 콘텐츠 부족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컸다.
한때 한국 작품 투자 철수설까지 나왔지만 오히려 투자 확대를 통해 넷플릭스에 크게 밀리고 있는 시장에서 반격을 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632만명으로 독보적 1위자리를 굳히고 있다. 티빙은 지난달 850만명으로 전월 대비 12% 감소했고, 쿠팡플레이도 전월 대비 2% 가량 빠진 868만명을 기록했다. 웨이브는 전월 대비 1%대 올라간 401만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