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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영 SNS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정연에 이어 채영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그룹 트와이스(TWICE)의 활동 지형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채영은 13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덤 원스(ONCE)에게 직접 글을 남기며, 독립 음악 브랜드인 ‘릴 판타지(LIL FANTASY)’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영은 이 게시물에서 “가족인 원스(ONCE)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나만의 ‘릴 판타지(LIL FANTASY)’ 세상에서 독창적인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14년간 인연을 이어온 JYP엔터테인먼트와 동료 멤버들을 향한 감사의 뜻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말괄량이인 저를 서포트해 주고 믿어주신 JYP엔터테인먼트 임직원과 트와이스 팀, 곁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지만, 그룹 트와이스(TWICE) 활동은 지속된다. 채영은 “제 뿌리인 트와이스(TWICE)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며 “트와이스(TWICE)의 채영으로도, ‘릴 판타지(LIL FANTASY)’의 채영으로도 삶에 소중한 음악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채영은 지난해 9월 첫 솔로 앨범 ‘릴 판타지 Vol.1(LIL FANTASY Vol.1)’을 발표하며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음반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5 베스트 앨범 100(2025 Best Albums 100)’에서 86위에 오른 데 이어, 포브스와 빌보드(가 꼽은 ‘2025 최고의 케이팝 앨범’ 7위에 이름을 올리며 평단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채영의 독자 행보는 최근 트와이스(TWICE) 멤버들의 연이은 소속사 결별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앞서 지난 10일 정연은 11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친언니인 배우 공승연이 속한 바로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연기자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연 역시 영화 ‘신병: 더 무비’ 캐스팅 소식과 함께 팀 활동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TWICE)는 2022년 멤버 전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부상했다. 최근 계약 재논의 시점을 맞이해 멤버들의 독립이 이어지며, 팀 활동은 유지하되 개인 활동은 각자의 보금자리에서 펼치는 ‘따로 또 같이’ 체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