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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황희찬(30)이 울버햄튼의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된 울버햄튼에 대해 보도하면서 방출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는 ‘방출 선수도 있을 것이다. 황희찬, 부바카르 트라오레, 키야나 회버, 샤샤 칼라이지치는 이적이 가능한 상태다. 조세 사나 샘 존스톤 중 최소 한 명의 골키퍼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2021년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 5시즌 동안 팀의 공격진을 책임졌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골을 터뜨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과 함께 상승세가 꺾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황희찬은 최근 두 시즌 동안 특히 부진했고 최근 공식전 56경기에서 단 5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상 여파 속에 리그 26경기 출전에 그쳤고 2골 2도움에 머물렀다. 황희찬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가운데 울버햄튼 역시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며 강등됐다.
새 시즌을 앞둔 행보도 심상치 않다. 황희찬은 2026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울버햄튼의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포트 베일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직 황희찬의 차기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황희찬 영입에 나선 구단 역시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이적시장에 남은 기간 동안 황희찬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새 시즌에도 울버햄튼 선수단의 일원으로 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