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등록금 내고 못 가서 동국대 제적”…최종 학력 고졸 고백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동국대학교 재학 중 제적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함은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07학번의 재입학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모교인 동국대를 8~9년 만에 찾아 재입학 상담을 받았다.

함은정은 “동국대학교 연극과에서 연예인들을 모아서 행사했던 적이 있다”며 그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함은정은 “티아라 데뷔 전에 입학했다. 학교 합격 후 엔터 회사를 찾기 시작했다”며 “학교 합격했고 배우 할 거라 했는데 가수와 배우 활동을 같이할 수 있다더라”고 가수 데뷔 배경을 설명했다.

함은정은 “1학년까지 다녔고, 2학년 휴학을 했고 휴학이 끝났다고 해서 3학년 복귀를 했던 것 같다”며 “근데 진짜 바빠서 학교에 못 나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6개월씩 등록금 1년 치를 낸 건데 못 가서 제적이 됐다”고 털어놨다.

함은정은 “학교 얘기할 때는 동국대라고 얘기하는 게 너무 민망하더라”며 “학교 졸업도 못 했는데 너무 민망했다”고 말했다.

1988년생으로 올해 37세인 함은정은 “조금만 어렸어도 학교 다니고 싶은데 안 될 것 같다. 난 벌써 교수 나이”라고 했다.

실제로 캠퍼스에서 만난 연극학부 동기를 만나 함은정이 “너 조교야?”라고 묻자 동기는 “강사”라고 답했고, 함은정은 “난 졸업을 못 했는데 넌 강사야?”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학교 확인 결과 함은정의 취득 학점은 36학점으로, 졸업에 필요한 130학점에 한참 못 미쳤다.

연극학부 교수는 “남은 학기가 5학기니깐 연속으로 2년 반 다니는 건 불가능하니 한 학기 하고 작품 들어오면 휴학하고 다니는 걸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졸업 작품 관련해서도 “꼭 배우를 안 하고 논문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스태프를 해도 된다”며 “그리고 애들 하고 작품을 하면 애들이 대선배라 힘들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