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청력 이상 고백…“오른쪽 30% 밖에 안 들려”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 라이브 [위버스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북미 투어 도중 2년 반 동안 앓아온 청력 이상을 고백했다. 막내 정국 역시 정강이 염증과 피로골절 우려 속에서 부상 투혼을 이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뷔와 정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 공연을 마친 뒤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뷔는 “‘아미’ 분들께 한 번도 말씀드린 적 없지만, 2년 반 전부터 귀가 좋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왼쪽이 100이라면 오른쪽은 30밖에 들리지 않아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치료받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함께 자리한 정국 역시 무대 위 고충을 솔직하게 꺼내놓았다. 정국은 “정강이 부위에 피로골절이 오기 직전인 상태”라며 “오늘도 무대에서 마음만큼은 엄청나게 뛰고 싶었으나 통증 때문에 중간중간 뛰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뼈에 미세 손상과 함께 염증이 많이 낀 상태지만, 최대한 몸을 관리하며 남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북미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15~16일 미국 알링턴 AT&T 스타디움과 22~23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등에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