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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판석 감독 [연합]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드라마 ‘하얀거탑’, ‘밀회’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낸 안판석 감독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65세.
안 감독은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MBC에 입사한 안 감독은 ‘장미와 콩나물’,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약 40년간 많은 히트작을 만들었다. 2006년에는 차승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국경의 남쪽’으로 스크린에도 진출했다.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가 고인의 유작이다. 촬영과 편집을 마친 상태여서 예정대로 방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애박사’는 두 남녀가 로봇연구실에서 만나 로맨스를 키워가는 이야기다.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