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초등교장도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으로”…참여 요청

“평화·통일·민주시민 가치 미래세대 마음에 싹틔워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기자실에서 취임 1년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전국 초등학교 교장들에게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장관은 12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연수 및 전국대회’에서 이제훈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참여는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에 깊이를 더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음에 더 큰 평화의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통일부가 지난 6월 국내외 각급 교사 4000여명을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앞으로 교육 전문가 6000여명을 추가 위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만여명의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이 초중고 500만명의 학생들에게 적어도 1년에 1시간 평화 동반자가 되어주신다면 평화, 통일, 민주시민의 가치는 미래세대의 마음속에서 싹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은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통일 관련 교육 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통일부 장관이 초중고 교원 등을 대상으로 위촉하며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