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에 바꾸세요”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출시 홍보 강화

기후동행카드, 9월부터 기후동행패스로 전환
6월 이후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약 41% 감소
9월 주요 지하철 역사 내 현장 홍보 부스 운영
미리 전환하면 별도 절차 없이 혜택 자동 적용


기후동행패스 전환 ‘알림톡’.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기후동행패스 출시를 앞두고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의 교통비 지원 혜택이 중단되지 않도록 사전에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6월 서울시가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일원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기후동행카드의 이용자는 감소 추세에 있다. 30일권 이용자의 경우 6월 29일에는 약 90만명었지만, 이달 10일에는 약 53만명으로 40.9%(약 37만명) 감소했다.

현재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이달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한 카드는 다음달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만료된 시민들은 모두의카드로 전환이 필요하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다음달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0월부터는 대중교통비 지원이 적용되지 않는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된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도 교통비 환급 등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모두의카드로 전환이 필요하다.

시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로 전환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은 연령별 맞춤형 카드 전환 방법 등의 안내를 담은 ㈜티머니의 ‘알림톡’을 주기적으로 수신함으로써 기후동행카드 운영 종료와 카드 전환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또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 안내문 부착과 안내 방송 실시,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현장 안내도 추진하고 있다.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가 출시되는 다음달 1~23일에는 주요 지하철역 12개소에서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후동행패스 카드 현장 교환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사전에 모두의카드로 전환하면 다음달까지 고유가 반값 할인은 물론 서울형 특화 서비스가 더해진 기후동행패스도 별도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