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레나 공정률 72.5%…G3 균형발전특별분과, 현장점검

서울아레나·S-DBC·중랑천 등 동북권 주요 사업지 찾아
서울시 “‘내년 준공’ 서울아레나, 270만명 모일 K-팝 성지”
“창동·상계, 수도권 북부 아우르는 광역 중심지 역할 기대”


11일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 위원들이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사업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도봉구 창동에 들어설 K-팝 공연장 서울아레나가 공정률 70%를 넘기며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는 11일 오후 동북권 문화·경제 거점으로 조성 중인 서울아레나, S-DBC, 중랑천 수변공간 등 핵심 사업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G3 서울 기획위원회는 민선 9기 서울의 미래 성장전략과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최상위 민간 협력 기구다. 균형발전특별분과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체계와 추진전략을 종합 검토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균형발전특별분과의 첫 현장 행보로 ‘다시, 강북 전성시대’ 등 시가 추진해 온 균형발전 정책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추진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균형발전특별분과는 먼저 서울아레나 건립 현장(창동 1-23, 24일대)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관 이후 운영 계획과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09년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는 현재 공정률 72.5%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개관 이후에는 연간 약 27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K-팝 성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균형발전특별분과는 아레나에 이어 창동차량기지(노원구 상계동 820)를 방문해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개발 계획과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AI·바이오 등 첨단 산업이 집적되고 업무·문화·상업·여가가 복합된 신개념 산업단지 ‘S-DBC’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특별분과위원들은 서울아레나와 창동차량기지 사이에 있는 중랑천 수변공간을 둘러보며 현장점검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중랑천 일대를 서울아레나 관람객과 S-DBC 입주기업 직장인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재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중랑천 일대에서는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 지하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아레나와 S-DBC를 잇는 연결 교량도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남진 G3 서울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위원장은 “창동·상계는 K-팝 공연장과 첨단산업단지, 중랑천 수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해 수도권 북부지역까지 아우르는 광역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