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 글캠, 생명·바이오 공동연구 본격화… 경북대와 협약

박동익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교수(우측)와 권진원 경북대 약학대학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생명·바이오 및 약학 분야의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12일 대구 경북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경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권진원)과 교육·연구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바이오·약학 분야를 이끌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교는 각 기관의 핵심 자원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상호 관심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생명과학과 바이오, 약학 등 양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인재 양성으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양 기관의 학술 교류를 위한 국제 공동 심포지엄도 열렸다.

‘AI 기반 대학 간 연구·교육의 첫걸음’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비롯해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발표에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요리스 반케르샤베르(Joris Vankerschaver) 교수와 필립 핸드릭스(Philippe M. Heynderickx) 교수, 경북대학교 류주희 교수, 영국 노팅엄대학교 김동현 교수가 참여해 각자의 연구 분야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교가 연구 결과와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한 대학 간 연구·교육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