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세대는 장기전세주택…2031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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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음역 역세권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사업 조감도. [서울시] |
[헤럴드경제=윤승현·김희량 기자] 서울 성북구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공동주택 574세대가 들어선다. 길음동은 지난달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전용84㎡가 20억원에 신고가에 손바뀜하며 최근 높은 집값 상승을 보이는 지역이다.
12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길음역 역세권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7개 동 규모로 지하6층, 지상 최고 29층이다. 이 중 115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은 전체 동에 대해 동·호수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친 후 2027년 상반기 착공, 2031년 준공이 목표다.
건축위원회는 길음역 인근 핵심 위치라는 대상지 입지 특성을 고려해 보행 환경 개선, 경관적 개방감 확보를 중점으로 심의했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지원시설(953㎡), 아동청소년놀이터(290㎡) 등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아동·청소년 놀이공간,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이 함께 들어서 주민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길음역과 인근 주거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열린 보행 공간을 확보해 개운산 근린공원, 새소리어린이공원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노후 연립주택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지역 주민의 보행·청소년·생활편의도 함께 챙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는 역세권 주택공급을 위한 사업”이라며, “심의 통과 이후 후속 절차도 꼼꼼히 챙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