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일반 차량 동선 분리…세풀베다 불러바드 정체 완화
2028 LA올림픽 전 완공 목표…공항 현대화 사업에 총 300억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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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도로 개선 사업에 2억8,900만달러의 연방 자금이 투입된다.
연방항공청(FAA)은 LAX의 새로운 진입·연결도로 건설을 위해 LA공항공사(LAWA)에 2억8,90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건설은 LAX가 추진 중인 '비행장 및 터미널 현대화 프로그램(ATMP)'의 도로 개선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ATMP는 LAX에서 진행되고 있는 총 300억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다.
새 도로망의 주요 목적은 LAX를 이용하는 공항 차량과 인근 지역을 통과하는 일반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항 주변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세풀베다 불러바드의 교통 혼잡도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AX에서는 도로 신설 외에도 다양한 교통 인프라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항 입구의 상징물인 조명 기둥을 철거하는 한편 교량과 교통신호 시스템을 개선하고 첨단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해 차량 정체와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 작업도 ATMP에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2028년 LA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LAX의 교통 처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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