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스타 버스킹 나이트’·28일 ‘시민 댄스 나이트’ 통해 열기 이어가
서울디자인재단 “DDP, 참여·교류 이어지는 글로벌 디자인문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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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P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DDP 바캉스: 뮤직페스티벌’이 사흘간 4만8000명의 발길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은 이 같은 열기를 ‘스타 버스킹 나이트’ ‘시민 댄스 나이트’ 등 시민 참여형 야간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바캉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국제 컬렉터블 디자인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한 야간 여름 축제인 DDP 바캉스는 사흘간 4만8000명의 발길을 모으며 도심형 야간 프로그램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음악·미식·휴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에는 14개 기관과 19개 마켓이 참여했으며 사전예약 1200명이 시작 6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98%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DDP 라이브 무대에서는 ‘재즈의 밤’ ‘클래식의 밤’ ‘포크의 밤’을 주제로 매일 다른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DDP의 탁 트인 공간에 500여 개 캠핑 의자로 조성된 힐링존은 시민들이 빈백과 캠핑 의자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며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등 기존 공연장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색다른 여름밤 문화를 경험했다.
DDP 바캉스를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은 이달 중순과 하순에도 ‘DDP 오픈스테이지’ 야간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19일 개최 예정인 스타 버스킹 나이트는 대중과 만날 기회가 부족했던 신인 뮤지션과 인디 아티스트에게 DDP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8일에 열리는 시민 댄스 나이트는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존의 소극적인 관람 문화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춤을 배우며 몸짓을 통해 무대의 중심에 서는 ‘관객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시민 참여형 야간 프로그램에 이어 세계적인 컬렉터블 디자인 행사도 DDP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 디자인마이애미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음달 1~6일 DDP 디자인랩 1층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을 개최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시민의 참여와 세계 디자인의 교류가 지속되는 열린 디자인 문화 플랫폼으로 DDP를 확장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