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 법인서 2030년까지 유통 사업
“브랜드 가치 전할 현지 맞춤형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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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토홀딩스 제공] |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가 중화권 럭셔리 패션 시장에 진출한다.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초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준지 브랜드 중화권 유통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베이징 싼리툰 타이쿠리에 준지 신규 매장(사진)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미스토홀딩스의 중국 법인인 ‘미스토 상해’와 홍콩 법인인 ‘미스토 홍콩’은 오는 2030년까지 준지의 중화권 유통 사업을 맡는다.
지난 7일 싼리툰에서 개최된 매장 오픈 기념 행사는 준지의 세계관을 담은 ‘뉴스텔지아’를 주제로 감각적인 브랜드 공간을 선보였다.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안효섭과 중국의 라이징 스타 황이 등이 참석하면서 행사장 일대에 현지 언론과 팬들이 몰렸다. 중화권 전역에서 초청된 패션 인플루언서들도 대거 참석하면서 현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의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2026 가을·겨울(FW) 신제품과 일부 출시 상품을 살펴봤다. 준지 시그니처 키링과 브랜드 찻잔을 포함한 한정 선물도 이목을 끌었다.
디지털 캠페인도 전개됐다. 웨이보, 샤오홍슈, 위챗 등 주요 플랫폼에서는 티저 영상과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가 공개됐다. 준지의 중국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현장 라이브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협업도 진행됐다.
미스토홀딩스는 중화권 내 준지의 리테일 전략 실행부터 오프라인 리테일 운영, 디지털 마케팅, 고객 경험까지 도맡는다. 단순한 브랜드 유통을 넘어 준지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운영에 방점을 찍었다. 앞서 중국 시장 내 K-패션 브랜드의 안착을 지원하며 현지 유통망 구축과 콘텐츠 마케팅,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준지와 중국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7월 중국 중서부 핵심 하이엔드 상권인 쓰촨성 청두 타이쿠리에도 매장을 열었다. 미스토홀딩스는 위챗, 샤오홍슈 등 중국 주요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과 오프라인 리테일 전략을 연계할 방침이다. 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