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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하영. [헤럴드뮤즈]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만화가 윤서인이 증조부 친일 행적 의혹에 휩싸인 배우 하영을 두둔하자 온라인에서 “친일 인증마크가 붙었다”는 조롱이 쏟아졌다.
지난 10일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영 소속사의 해명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하영이 불쌍하다”고 적었다.
하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인 것은 맞다”면서도 온라인에서 제기된 안상호의 친일 행적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하영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집안 내력을 소개하면서 불거졌다. 본명이 안하영인 그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비롯한 예능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내력을 밝혔다.
하영은 방송에서 “내 기억으로는 증조할아버지가 당시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가장 먼저 여신 분 중 한 분”이라며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신 후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안상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은 친일 의혹으로 번졌다.
윤서인의 공개적인 두둔을 두고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서인 묻었다”, “친일 인증마크 붙었다”, “마패 박혔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윤서인은 2021년 SNS에 깔끔한 모습의 친일파 후손 집과 초라한 모습의 독립운동가 후손 집을 비교한 이미지를 올려 논란을 빚었다.
당시 그는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적어 비판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