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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로이터]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이탈리아와 덴마크가 불법 이주민 문제에 총리 명의의 공동 성명을 냈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통신·연합뉴스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 “오랫동안 평범한 시민들이 통제되지 않은 이민으로 큰 대가를 치렀다”며 “이제 추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정상은 불법 이민의 부정적 영향을 지적했다. 그들은 “법의 존중은 유럽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과 함께 가야 한다”며 “이는 불법 이민자뿐만 아니라 수백만 명의 합법 외국인에게도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와 덴마크는 최근 스페인 정부의 이민자 포용 정책을 비판해왔다. 특히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 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 적용을 스페인에 대해 중단하고 스페인이 이탈리아 여행자에 대한 국경 검문 강화로 맞불을 놓으면서 양국 관계가 악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