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의회]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국제 스포츠 현장 행보

“청소년 하키대회, 서울 스포츠·문화 알리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9월 6~11일 잠원한강공원서 개최…7개국 청소 ‘우정의 승부’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황철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 성동4)이 오는 9월 한강에서 열리는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를 계기로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연계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세계 각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국제교류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서울의 대표 수변공간인 한강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스포츠에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참가 선수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포츠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고 메달의 개수를 겨루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며 “경기장에서 흘린 청소년들의 땀방울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대가 되고 미래세대의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스포츠 행사와 서울의 문화·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회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선수들이 경기뿐 아니라 서울의 문화와 관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하키협회가 주최한 이날 출범식은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하키 선수단을 비롯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파트너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병우 조직위원장(서울시하키협회장)이 황 위원장에게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한편 문화행사와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K-스포츠와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주고,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이 세계 청소년들이 찾고 싶은 스포츠·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