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일 벌어져”…박한별, 첫 미술대회 도전에 파리行 ‘경사’

배우 박한별이 2026 중앙회화대전에 출품한 그림 ‘내안의정원’. [박한별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박한별이 처음으로 도전한 미술대회에서 입선해 국내에 이어 프랑스 파리 갤러리에 그림을 전시하게 돼 화가로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한별은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6 중앙회화대전’에 출품한 자신의 그림을 공개하며 인생 첫 미술대회에 참가한 소회를 전했다.

박한별은 “난생 첫 미술대회 도전인데 본선 진출에, 인사동 전시에, 파리 갤러리 초대전까지 뽑혔다”며 “이 말도 안 되는 결과에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말도 안 되게 깊이 있고 멋있고 디테일한 엄청난 작품들 사이에 내 그림이 걸려 있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광경이었다”며 “다른 작품들을 보니 왠지 자신감이 오히려 조금 떨어졌지만 정말 굉장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인생 첫 대회인데, 자랑할 만한 거죠?”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한별이 출품한 그림은 ‘내안의 정원’이라는 제목으로, 캔버스에 화려한 색상의 아크릴 물감들을 사용해 작업한 회화 작품이다. 박한별은 자신의 그림이 전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다시 봐도 안 믿긴다”,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져서 현실감 제로”라며 스스로도 놀라워 했다.

‘2026 중앙회화대전’은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회화 공모전으로, 올해로 제6회를 맞았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작 300점을 선정한 뒤 2차 오프라인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작 275점이 지난 6일부터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 전시돼 오늘(10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대상 수상작에는 매입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본선 진출자(입선)에게는 국내 전시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 기회도 제공된다.

박한별의 새로운 도전에 팬들은 팬들은 “뭉클하고 멋있다”, “뽑힐 줄 알았다”, “그림에 들인 시간과 노력은 돈으로도 환산이 안 된다”, “나중에 개인전도 열어달라” 등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2002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박한별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요조숙녀’, ‘애인 있어요’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