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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체량 행사에서 무술인처럼 포즈를 취한 유리 프로하스카. 국적 불명의 변발 같은 헤어스타일도 눈에 띈다.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유리 프로하스카가 과도한 일본 무사 흉내로 가식 투성이란 저격이 나왔다.
프로하스카는 평소 독특한 방식으로 훈련하고 경기에 대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얼어붙은 호수 밑에서 30m를 헤엄치는 등 여러 극단적인 도전을 하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 그는 또한 일본 부시도(무사도) 정신을 숭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 일부에서는 그가 격투기에 관해 자신의 정신세계를 지나치게 과장해 이야기다는 시선도 있다.
미들급 파이터 레이니어 더리더 역시 프로하스카에 대해 그런 비판적인 시각을 감추지 않았다. 더리더는 최근 풀마운트MMA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를 꼽으라는 질문에 프로하스카를 제외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기량만 놓고 보면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다“라며 ”안칼라예프가 챔피언 카를로스 울버그와 싸운다면 안칼라예프가 이걸 거라고 생각한다“고 라이트헤비급 경쟁구도를 해석했다.
그는 특히 프로하스카를 평가절하한 데 대해 “그가 하는 그 닌자 흉내 때문에 영 마음에 안 든다”며 그의 기믹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그것이 파이터로서 가짜처럼 느껴지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4월 프로하스카가 울버그에게 타이틀전에서 역전패하며 두 번째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을 때도 이에 대한 비판이 비등했다. 경기초반 다리부상(전방십자인대)을 당한 울버그에게 동정심을 품고 공격을 늦추다 역전패의 빌미를 줬다는 그의 고백은 논란이 됐다.
마침 더리더는 미들급으로 뛴 직전 두 경기에서 패배하며 다시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린다. 상대는 로만 돌리제이며 둘다 2연패중이어서 연패 탈출을 놓고 싸운다. 21승 4패의 더리더가 라이트헤비급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프로하스카와 맞붙게 될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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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프로하스카를 평가절하한 레이니어 더리더(오른쪽). 그가 로버트 휘태커전에서 펀치를 내는 모습. [UFC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