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 세구라가 후반 추가시간 1분여만에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LAFC제공> |
LAFC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1단계에서 톨루카를 1-0으로 제압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0-0으로 승부차기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세구라가 해결사로 나섰다. 제이콥 샤펠버그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톨루카 수비가 걷어낸 공을 세구라가 잡았다. 한 차례 터치로 정리한 뒤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LAFC 공격을 이끌었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 전개에 가담하고 동료들과 연계했지만, 톨루카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슈팅 기회까지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공격포인트와 슈팅 없이 후반 23분 18살짜리 미드필더 주드 테리와 교체됐다.
LAFC는 손흥민이 빠진 뒤에도 좀처럼 톨루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전체 슈팅에서는 톨루카가 15-9, 유효슈팅에서도 4-3으로 앞섰다.
하지만 마지막 한 방은 LAFC의 몫이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세구라가 추가시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1-0 승리를 완성했다. 세구라의 리그스컵 통산 9경기 만에 나온 대회 첫 골이다.
LAFC는 이번 승리로 리그스컵 승점 5를 확보해 MLS 그룹 5위에 올랐다. 승점 6인 상위 4개 팀과 격차는 단 1점이다. MLS와 리가 MX에서 각각 상위 4개 팀만 8강에 진출한다.
최근 상승세도 이어갔다. LAFC는 MLS 경기를 포함,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고, 이 기간 14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리그스컵 통산 BMO 스타디움 성적도 8승 4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LAFC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BMO 스타디움에서 케레타로와 8강 진출 여부가 걸린 1단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들의 견제를 받고 있다.<LAFC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