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을 배경으로 미국 성조기가 펄럭이고 있다.[AP=연합 자료]](https://www.heraldk.com//cms/2026/08/08/www/2026080810495249959.jpg)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을 배경으로 미국 성조기가 펄럭이고 있다.[AP=연합 자료]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미군 수뇌부가 이란 전쟁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습만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고 현재 검토 중인 무력 충돌 격화 방안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CNN이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JD 밴스 부통령 등과 접촉하면서 미군이 이란 전쟁에서 출구 전략을 찾아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을 통해 이란이 합의에 응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고 믿는 듯한 신호를 보내왔다.
그러나 참모들은 이러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테두리 안에서 실행 가능한 다른 옵션 개발에 노력해왔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의 탄약 재고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현재 미군 수뇌부는 탄약 재고가 “위험할 정도로 고갈됐다”고 평가하며, 케인 의장도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의에서 탄약 재고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미군의 요격미사일 부족이 심각하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도널드 대통령은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군사기밀 유출자 색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탄약 재고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그를 “미치게 했다”고 미 언론에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