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2분기 영업이익 15.7% 감소…“원가 상승분 본사 부담”

교촌에프앤비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 신사옥. [교촌에프앤비 제공]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동절기부터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와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주요 원·부자재 원가 상승분에 대한 본사 부담이 반영됐다. 국제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운반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매출액은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13.3% 늘었다. 글로벌 매장 운영 정상화와 주류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교촌 관계자는 “원자재 공급이 정상화된 가운데, 프로야구 인기와 월드컵, 가정의 달 성수기 등으로 치킨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는 하반기에도 원부자재 공급 안정화와 메뉴 라인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교촌 측은 “예정된 스포츠 이벤트와 복날 시즌 및 연말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매출 기반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