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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스 카스트로프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혼혈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23,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장을 떠난다.
카스트로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로타흐-에게른과의 연습경기 중 후반 초반 어깨를 다쳤다. 골을 넣은 직후 상대와의 충돌 없이 갑자기 쓰러졌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현장에서 어깨를 고정한 뒤 카스트로프가 스스로 걸어 나가려 했으나 통증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통증 여파로 혈액순환 이상까지 발생해 결국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초기 우려와 달리 시즌 전체를 날릴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매체 ‘빌트’ 보도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현재 수술과 보존적 치료 중 어느 쪽이 적합한지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있다.
빌트는 “카스트로프는 앞으로 몇 주간 팀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라며 “다만 다행인 점은 처음 우려했던 것처럼 전반기 아웃으로 이어질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카스트로프는 추가 검진을 받으며 수술과 보존적 치료 중 어느 쪽이 더 적합한지 여러 의료진의 의견을 듣고 있다. 최종 결정에는 선수 본인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인 카스트로프는 독일축구협회(DFB)에서 대한축구협회(KFA)로 소속을 옮기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며 남아공전 출전으로 월드컵 무대까지 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