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노동정책 3대 전략 공유…“기업 투자환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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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청년 채용 비중이 높은 중견기업이 정부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채용을 확대해 달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해 최진식 회장과 자동차부품, 정보통신, 기계장비, 금속가공 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 대표 7명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노동부 장관으로서는 처음 중견련을 찾은 데 이어 2년 연속 이뤄진 것으로,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과 생산·수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계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이자 지역경제와 양질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축”이라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가 굳건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을 지켜주는 중견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인력난과 산업안전, 근로시간 유연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고용노동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안전하고 정당하게 보상받는 일터 구축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세대 간 상생 일자리 확대 ▷격차를 해소하고 함께 도약하는 산업대전환을 제시했다.
특히 “중견기업은 청년 채용 비중이 높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인 만큼 정부 지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채용을 확대해 주기 바란다”며 “중견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애로사항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진식 회장은 “변화된 산업환경에 걸맞은 고용·노동 정책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기업의 발전과 노동의 보람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중견기업계도 고용노동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정책의 답은 늘 현장에 있다”며 “중견기업연합회가 정책 파트너로서 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기업이 사람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