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기지·비중국 공급망 보유 국내 업체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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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tGPT로 제작]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산 저가 제품의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질 경우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거나 중국 외 지역에 생산거점을 둔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3.82% 오른 3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홀딩스도 7.17% 상승한 26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태양광 패널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발표했다. 오는 12월 4일부터 미국이 정한 최저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는 제품에는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태양광 제품에는 15%의 관세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장에서는 중국산 저가 제품의 미국 유입을 막아 미국 내 생산과 비중국산 공급망을 육성하려는 조치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생산기지를 갖춘 한화솔루션과 중국 외 지역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홀딩스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된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태양광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를 통해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어 이번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큐셀은 미국 내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조치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것”이라며 “중국산 제품의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질 경우 비중국산 제품의 가격 프리미엄과 수익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OCI홀딩스에 대해서도 말레이시아산 폴리실리콘은 15% 관세 대상이 아니어서 상대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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