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중산 제3 송전선 내년 2월 구축
2000억 규모 인천CC~중산 해저 송전망 사업도 추진
배준영 의원, “차질 없이 진행… 정전 발생 주민 피해 지원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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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3일 발생한 영종국제도시 내 한 주거단지 정전 사태 모습.[독자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지난달 정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전력망이 강화된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해 제3 지중송전선로를 신설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저터널 송전선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7일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따르면 한전은 총사업비 354억 원을 투입해 을왕변전소와 중산변전소를 연결하는 제3 지중송전선로를 내년 2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긴급 공사 체제를 가동해 설계와 계약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공사 인력과 자재를 집중 투입하는 등 사업을 조기 완료할 방침이다.
제3 지중송전선로가 완공되면 기존 송전망의 부담을 분산하고 영종국제도시 전력공급의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와 함께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인천CC변전소와 중산변전소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지중송전선로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천 내륙과 영종을 직접 연결하는 송전선로 2회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현재 영종대교 구간에 집중된 전력공급 체계를 이원화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해저터널 송전선로가 구축되면, 기존 송전망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져 영종국제도시의 전력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단기적으로 제3 지중송전선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저터널 송전선로 구축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의 지속적인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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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열린 정전 예방 영종 전력 점검 정책간담회 모습. [배준영 의원실 제공] |
앞서 배준영 의원은 지난 6일 영종국제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정전 예방 영종 전력 점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 인천광역시, 영종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 영종 전력망 보강 및 주민 피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배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3 송전선과 해저 송전망 사업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과 공사 진행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또 “정전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영종 주민 피해 보상 역시 다른 지역 사례를 면밀히 살펴 다른 지역보다 불리한 보상을 받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