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전술 확실한 분 오셨으면”

김민재.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가 차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조건에 대해 언급했다.

7일(한국시간) 김종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월*컵 이후 만난 민재... (Feat. 김민재 선수, FC 바이에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뮌헨과 제주SK FC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제주도를 찾은 김민재가 출연했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사령탑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 뒤 정식 감독 선임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이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차기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이어졌다.

김종국은 “어떤 스타일의 감독님이 오시면 좋겠어?”라고 물었고, 김민재는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축구가 확실한 감독님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술대로 안 됐을 때 그거를 짚어줄 수 있고, 여러 가지 패턴이 있는 감독님, 그리고 수비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감독들이 잘 이야기해 주는데 공격 패턴이 여러 가지 있어서 하나가 막혔을 때 다른 방향으로 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아무래도 그런 전술이 있으면 플레이하기가 좀 편하지?”라고 물었고, 김민재는 “아무래도 공격수들은 좀 그렇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시행된 하이드레이션 타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민재는 “개인적으로는 죽을 것 같을 때 물을 주는 느낌이라 좋았다”며 “두 번째 경기도 그렇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완전히 일대일로 따라붙는 수비를 하다 보니 더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딱 숨이 넘어갈 것 같을 때 물을 마실 수 있었고, 휴식 시간도 주어졌다. 개인적으로는 하이드레이션 타임이 좋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