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교두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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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이 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 18번 그린에서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와 클럽을 주고받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김주형이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김주형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일몰로 12명의 선수가 경기를 다 끝내지 못한 1라운드에서 김주형은 선두 보 호슬러(미국·9언더파 61타)에 4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에 힘입어 페덱스컵 랭킹을 34위까지 끌어올린 김주형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필요한 70위는 이미 충족했지만 이어지는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게 이 대회 목표다.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버디 기회를 잘 살린 게 좋은 스코어를 낸 원동력이 됐다. 김주형은 그린을 6번 놓쳤지만, 그린 적중시 퍼트 수를 1.46개로 줄였다.
전반에 버디 4개, 보기 2개로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며 첫날을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이 57위로 밀린 임성재는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PO 2차전 BMW 챔피언십(상위 50위)에 이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상위 30위)까지 나서려면 김주형과 임성재 모두 포인트 획득이 절실하다.
LIV 골프에서 활동하다 올해 PGA 투어로 돌아온 브룩스 켑카(미국)는 3언더파 67타를 쳐 임성재 등과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메이저대회에서 5승을 올렸지만 페덱스컵 랭킹이 86위로 밀린 켑카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