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경기도 재정 비상’ 공세…“李 대통령이 주범”[이런 정치]

장동혁 “李, 대책없이 돈 뿌려대”
나경원·이준석도 비판 가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야권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 재정 비상’을 선언하자 전직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대통령이 ‘재정 악화의 주범’이라고 공세를 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서 “경기도의 오늘을 보면 대한민국의 내일 보인다”면서 “민주당 도지사 8년에 재정이 완전히 거덜 났다. 당장 쓸 예산도 없다고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주범은 전직 경기도지사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대책 없이 복지를 늘리고 돈을 뿌려댔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고도 똑같다. 내년 예산도 사상 최대로 편성한다고 한다. 틈만 나면 추경(추가경정예산) 타령을 멈추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추미애 지사의 ‘경기도 재정 파탄 선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초래할 대한민국 부도 예언”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김동연 전 지사를 거론하며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 각종 현금성 지원 등 이른바 ‘현금 살포 정치’를 일곱 차례 반복하며 4조1957억원을 투입했고, 이를 일반회계가 아니라 각종 기금과 지방채로메우면서 경기도 재정을 구조적으로 파난 냈다”고 썼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경기도는 힘들면 중앙정부에 손을 내밀 수 있지만, 나라는 손 내밀 곳이 없다”며 “경기도에서 들은 말을 4년 뒤 대한민국에서 다시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