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취약계층 집 고쳐주며 건설기능인 키운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자활청년 건설기능훈련 연계 업무협약
현장실습부터 취업까지 지원…지역사회 상생 모델 구축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건설기능인 양성을 연계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추진한다.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자활청년에게 건설기능훈련과 현장실습, 취업 기회를 제공해 건설업 인력 양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6일 공제회 본회에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취약계층 생활공간 개선 및 자활청년 대상 건설기능훈련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활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건설기능인 양성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건설기능훈련 수료생의 현장실습 운영과 자활청년의 건설기능훈련 참여 및 취업 연계를 담당한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는 개선이 필요한 생활공간을 발굴·추천하고 사업 대상 선정과 사후관리, 민원 조정 등을 맡는다. 또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건설기능훈련을 안내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생활공간 개선 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운영하고, 훈련 수료생이 전문기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 기관은 앞으로 지역별 훈련기관과 자활센터, 자원봉사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설기능훈련 참여자의 현장실습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해 실무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우수사례를 공동 발굴·홍보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장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건설기능인 양성을 연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건설노동자의 직업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취업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