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발굴 확대 TFT’ 구성… 구민 체감형 문화예술정책 및 K-컬처 브랜드 강화
노사 원팀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소통·혁신 중심의 신뢰받는 재단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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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성 송파문화재단 신임대표 취임식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송파구청에서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0여년에 걸쳐 주요 과장과 국장 등을 주요 요직을 마치고 민선 8기 황대성 송파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민선 9기 송파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황대성 신임 대표는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후 송파구청에서 30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10년 이상 송파구 문화행정 최일선에서 활약해 온 문화행정 전문가다.
특히 1994년 제1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직접 기획·실행하고 송파 어린이도서관 및 글마루도서관 등 지역 거점 도서관 건립·운영을 주도했다. 이어 2023년부터 3년간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직을 역임하며 조직 혁신과 경영 효율성을 크게 높인 바 있어, 행정 경륜과 전문적인 경영 역량을 동시에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황대성 신임대표는 민선 8기 송파구청장에 출마한 서강석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서 구청장 당선에 큰 기여를 한데다, 서 구청장이 민선 9기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송파문화재단 대표를 맡게 됐다.
황 신임대표는 4일 송파예술문화회관 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4대 송파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민선 8기 송파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서강석 송파구청장 최측근인 황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존경하는 서강석 송파구청장님의 구정 철학인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 행정’과 ‘명품 문화도시 송파 건설’을 위해 함께 발맞추어 나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송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함께 제시했다.
구민 체감형 문화예술정책 추진
우선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발굴 확대 TFT’를 취임 즉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구민 중심의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인 K-컬처 문화브랜드 조성
또 493년 한성백제 도읍지로서의 역사성과 88서울올림픽의 유산을 기반으로, 석촌호수, 롯데월드타워, 올림픽공원, 잠실 MICE 복합공간 등 지역 특화 문화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전략을 펼친다. 이를 통해 송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K-컬처 문화도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소통·혁신 기반의 신뢰받는 재단 구현
경영 부문에서는 30년 행정 경륜과 공단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노사가 ‘원팀’으로 일하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한다. 송파구청, 구의회, 지역 및 청년 예술가, 기업체와의 유기적인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재단의 대외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황 대표이사는 “문화는 사람을 이어주고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30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송파구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인이 머물고 싶은 명품 문화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품 문화도시는 송파구청과 송파구의회의 적극적인 협조, 지역·청년 예술가들의 활발한 창작활동, 기업체 후원과 문화예술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모여야 가능하다”며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은 벨루지아 콰르텟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취임사, 내빈 축사, 플라멩코 및 줌바댄스팀의 축하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