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커넥티드카 등 산업군 활용
현대오토에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위치 데이터 플랫폼 ‘루토’에 전국 바캉스 명소와 주변 맛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지도를 추가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루토 데모 페이지에서 ‘바캉스 명소’를 검색하면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 워터파크 등을 목록과 지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관광지 주변의 맛집과 편의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일부 관광지는 입체적인 3차원(3D) 지도 형태로 구현했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검색한 뒤 3D 모델링 기능을 선택하면 해변에 설치된 파라솔과 주요 랜드마크 조형물 등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바캉스 테마지도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루토는 일반 차량용 내비게이션과는 성격이 다르다. 내비게이션이 운전자가 곧바로 사용하는 완성형 소비자용 서비스라면, 루토는 기업이 지도와 경로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기반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용 위치 데이터 플랫폼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루토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기업 고객은 필요한 기능을 자사 시스템에 연결해 물류 관리나 커넥티드카 서비스, 모빌리티 플랫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물류와 커넥티드카를 비롯한 약 50개 산업군에서 루토를 이용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계절별 콘텐츠와 3D 지도를 통해 루토의 활용 방식을 알리는 동시에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위치 데이터 사업의 외연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정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