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S&P500·나스닥은 기술주 약세에 하락
스페이스X, AI 투자 부담에 13.6% 급락
S&P500·나스닥은 기술주 약세에 하락
스페이스X, AI 투자 부담에 13.6% 급락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기술주 약세로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했다. 특히 스페이스X는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이 부각되며 14% 가까이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24포인트(0.49%) 오른 54349.12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면 S&P500 지수는 12.97포인트(0.17%) 내린 7723.5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1.55포인트(0.83%) 하락한 26363.4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전날 스페이스X가 엔비디아 칩을 활용한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3.43% 오른 219.22달러를 기록했다. 애플도 0.52% 상승했다.
반면 스페이스X는 전날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가 커지면서 13.62% 급락한 108.2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상장 이후 최저 종가다. 주가는 공모가(135달러)보다 약 20% 낮고, 지난 6월 기록한 장중 최고치(225.64달러) 대비로는 50% 넘게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