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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뉴시스]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방송인 박명수의 전 매니저 한경호씨가 가족 병간호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한씨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 돈 벌어야 한다”며 “열심히 할 테니 연락 달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한씨는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한 병원 사진을 공개하며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가족 3명이 각기 다른 수술과 암 전이로 인해 아직도 병원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며 “너무나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을 언제쯤 뚫고 나올 수 있을까?”라고 토로했다.
한씨는 그러면서 “좋아질 거다, 내가 먼저 지쳐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이라며 “이러다 병원비에 내가 먼저 쓰러지겠지? 4대 보험도 실업급여도 없는 어차피 가진 것 없는 놈?, 이젠 하루하루 고비이고 지옥이다. 미래가 없어졌다”라고 했다.
이어 “힘든 거 알고 걱정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와서 제가 불쌍한지 같이 고민 들어주시고 밥 사주시고 커피 사주시고 눈물 흘려주신 분들 정말 잊지 않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이 글이 자신의 투병으로 잘못 알려지자 한씨는 해당 글이 어머니의 건강과 관련된 것이라며 “제가 아픈 것처럼 알려져 당황스럽다”고 해명했다.
한씨는 MBC ‘무한도전’, 웹 예능 ‘할명수’ 등에도 박명수의 매니저로 출연했다. 이후 올해 4월 박명수는 2005년부터 20년 이상 동행해 온 매니저 한씨와 결별한 뒤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