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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톰 홀랜드가 2026년 7월 29일 영국 런던 오데온 럭스 레스터 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EPA]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콜롬비아의 한 영화관에서 스파이더맨 영화를 상영하던 중 한 관객의 지독한 방귀 냄새로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상영하던 중 한 관객이 뀐 방귀 냄새가 상영관을 가득 채웠다.
영화가 중반을 넘어선 시점 상영관 안에 참기 어려울 정도의 악취가 퍼지자 관객들은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나 상영관을 빠져나갔다.
공개된 영상에는 관객들이 코와 입을 막은 채 놀란 표정으로 복도를 서성이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서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관람객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상당수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을 보지 못하고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장난으로 악취 폭탄을 터뜨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같은 영화관의 다른 상영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극장 전체를 대피시킬 정도로 심한 냄새라니”, “극장 하나를 통째로 망칠 정도라면 도대체 뭘 먹었는지 신만 알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방귀를 뀐 관객이야말로 진정한 ‘빌런’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