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서범수 ‘돌려차기’ 논란에 “국힘 지지율 끌어내리는 행동”

스타벅스 압수수색에 “막장수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보완 수사권 폐지 관련 국회 간담회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이런 행동들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율의 문제를 떠나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는 법안이 강력 범죄 피해자들과 그런 피해를 당할지 모르는 잠재적 국민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전혀 공감하지 못한 것”이라며 “실수로라도 있을 수 없는 발언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회의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이 통과됐지만,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개최된 토론회”라며 “국무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된 날, 토론회를 열고 똑같은 이야기를, 분노를 억누르고 해야 하는 피해자에게는 그 자체로도 매우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경찰이 스타벅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막장수사”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런 막장경찰의 막장수사가 일상화될 수 있는 문을 어제 활짝 열었다”며 “왜, 그토록 경찰을 믿지 못하고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했는지 경찰이 하루도 지나지 않아 오늘 똑똑히 국민께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주가 급등락 원인으로 지목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서는 “도입 과정에 로비나 부정한 청탁이 있었던 것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며 여당에 국정조사와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이 레버리지 ETF에 우려를 표했음에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를 밀어붙였다면 우리는 다른 걸 의심해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넘어 특검까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