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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 서울 잠실 본사 [롯데칠성음료 제공]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1조1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순이익은 282억원으로 1.8% 늘었다.
음료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감소했다. 매출액은 5005억원으로 1.7% 늘었다. 내수 소비 부진과 고환율, 중동 전쟁에 따른 원부자재 및 물류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주류 부문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156.6% 늘었다. RTD(Ready to Drink) 제품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순하리진’을 중심으로 유자·상그리아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RTD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3.3% 증가했다. 소주류는 ‘처음처럼’의 라인업 확대와 ‘새로’의 성장에 힘입어 1.9% 늘었다.
글로벌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필리핀·파키스탄·미얀마 등 해외 자회사 실적을 포함해 4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27.0%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비 부담 등 대외 변수 악화로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류 사업의 성장과 RTD 카테고리의 신장, 음료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