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 나시멘투 수면중 돌연사…애도 이어져

올리베이라 “늘 따뜻한 말 건네던 동생” 애도


34세의 나이에 사망한 UFC 파이터 알란 나시멘투 [UFC]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플라이급 파이터 알란 나시멘투가 잠을 자던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UFC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나시멘투가 3일 아침 쓰러진 채 발견됐고, 출동한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고 “그의 가족과 친구, 팀동료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성명을 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거주했던 나시멘투는 아내와 두 자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올 6월 플라이급 경기에서 미치 라포소와 대결이다. UFC에서 4연승 하던 중 스플릿 판정으로 패하면서 주춤했다. 2011년 데뷔해 2021년까지 벨라토르 등 여러 단체를 거친 그는 커리어 전체 22승 7패를 남겼다.

소속 체육관인 슈트복스 아카데미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전사이자 친구, 헌신적인 경쟁자, 그리고 비범한 인물을 잃었다. 그는 그를 알았던 모든 사람들의 존경과 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솥밥을 먹은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는 SNS를 통해 “오늘 형제를 잃었다”라고 쓴 뒤 “항상 곁에 있어주고 매트와 트랙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 항상 따뜻한 말을 해줘서 감사한다. 사랑한다 형제”라고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