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교육 의무화·불법 개조 금지 검토…배터리 화재 예방 기준도 마련
![]() 전기 자전거로 배달하고 있는 모습[AP=연합 자료] |
로스앤젤레스(LA)시가 전기자전거(e-bike)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규제 강화에 나섰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시의회 규칙위원회는 4일 전기자전거 이용과 판매를 보다 엄격히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시 교통국(LADOT)에 지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앞으로 시의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심의를 받게 된다. 이 안건은 전기자전거와 전기 모페드 (소형 전동 이륜차), 전기오토바이의 판매와 이용 기준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건을 공동 발의한 헤더 허트와 존 리 시의원은 최근 미성년자의 전기자전거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LA시 교통국은 30일 안에 구체적인 규제 방안을 마련해 보고해야 한다.
전기자전거는 자동차 중심 도시인 LA에서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사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청소년이 몰던 전기자전거에 노인이 치여 부상을 입었으며, 5월에는 가든그로브에서 13세 소년이 전기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중심을 잃고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기 자전거로 배달하고 있는 모습[AP=연합 자료]](https://www.heraldk.com///cms/2026/08/05/www/202608050100000480000013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