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어게인’ 유퉁, 눈 안 감기고 입 돌아가…안면마비에 유튜브 잠정 중단

유퉁[유튜브 채널 ‘유퉁tv’]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겸 방송인 유퉁(69)이 안면마비 증세로 인해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퉁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퉁TV’에 ‘건강 찾아 다시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퉁은 얼굴이 한 쪽으로 돌아간 상태로 등장해 “눈이 안 감기고 입이 돌아가 지금 한방병원에 와 있다”라고 말했다. 기력이 없고 평소보다 더 어눌한 말투였다.

영상에 목소리만 등장한, 가족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병상에 누워 치료를 받는 유퉁에게 “유튜브를 할 게 아니고, 그림도 당분간 중단을 하고, 무조건 안정을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치료가 끝난 후 의사는 중추에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며 뇌CT 촬영을 권했다.

유퉁은 지난 5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딸 미미를 향한 악성 댓글과 협박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미미 살해 협박, 성추행·성폭행 협박이 이어졌는데 너무 떨렸다”며 “혀가 굳어서 말이 안 나왔다. 몸 한쪽에 힘이 다 빠졌고 병원에서는 잘못하면 뇌출혈이 올 수 있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퉁은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2024년 12월 전광훈 목사와 자유통일당이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국민대회’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후 딸 미미와 함께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또 이듬해 1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일으킨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 당시 서부지법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폭도들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다섯 명의 아내와 여덟 차례 결혼과 이혼을 했으며, 전 아내들 사이에서 네 명의 자녀를 뒀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마지막 전 아내인 22세 연하 몽골인 여성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 미미와 함께 한국에서 생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