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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진공수도 거목 노초웅씨 [극진공수도연맹 극진관]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최영의 선생이 창시한 극진공수도(쿄쿠신카라테)의 거목 노초웅(일본명 로야마 하츠오)씨가 3일 오후 4시48분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극진공수도연맹 극진관이 전했다. 향년 78세.
1948년 일본 사이타마현 교다시에서 재일한국인 2세로 태어난 고인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도쿄 이케부쿠로에 있던 오야마 도장(극진회관 창립 전 초창기 도장)에 들어가 최영의에게 극진공수도를 배웠다.
1973년 제5회 일본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고, 1975년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하단 회전차기를 무기로 ‘로킥의 로야마’로 불리며 로킥과 전진 압박 중심의 극진공수도 경기 스타일을 확립했다.
1994년 최영의 총재 사후 극진회관 수석 사범에 취임했지만 2003년 극진공수도연맹 극진관을 별도로 만들었다. 최영의 사후 극진공수도는 여러 단체로 분열됐다. 2022년 극진공수도연맹 극진관 관장에서 물러나 회장이 됐다.

